타샤의 크리스마스 트리
link  노스탈쟈   2025-09-27


타샤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집안에 내려오는 옛날 장식품과 직접 구운 진저브래드 장식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삶 전체가 그렇듯, 일상적인 활동에도 대단한 예술감각을 발휘한다. 특히 진저브래드는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이다.

보통 사람들과 달리 타샤는 과자 장식을 만드는데 쿠키 커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평생 그림을 그린 터라 익숙한 동물들을 턱턱 잘라낸다. 반죽을 보지도 않고 잘라내는 때도 있다. 동물은 단순한 선 모양이다. 그것을 환상적인 창작물로 바꾸는 솜씨는 단순하지 않지만.

진저 브저브래드 장식을 만들려면, 작업 공간을 치우고 부엌의 집기를 재배치하는 수선을 떨어야 한다. 전날 저녁에 반죽을 해서 식혀두어야 모양을 자를때 반죽이 더 탄탄하다.

어떤 동물을 만들까 의논할 때면 기대감이 충만해진다. 타샤의 코기들인 레베카와 오윈은 장작 스토브 옆에 행복하게 자리를 잡는다. 그들은 뜨거운 난롯불 앞에서 과자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기를 기다린다.

과자 장식을 만드는 일은 거의 하루가 걸린다.

타샤의 트리장식은 아주 유명하다. 미술관에 자랑스레 전시되는가 하면, 백악관에서 그녀를 불러서 린든 존슨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부탁한 적도 있다.

마지막 반죽까지 모양을 내면 타샤는 진저브래드를 굽기 시작한다. 부엌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 이 과자는 먹는 용도가 아니라서 거의 아무맛도 없다.
모두 그 사실을 알지만 냄새에 마음껏 취한다. 과자가 구워지면 식혀서 장식할 준비를 한다. 과자를 구우면서 준비해 두었던 장식용 설탕 크림을 종이 고깔에 담는다. 고깔에 크림을 채워서 과자를 꾸미기 시작한다.

설탕 크림을 입힌 과자는 식기실에 보관해서 더 단단하게 굳힌다. 거기서 트리에 매달릴 때까지 얌전히 보관된다.







타샤의 크리스마스










연관 키워드
텃밭, 모란장, 남한산성, 판교, 아파트, 야생화, 텃밭가꾸기, , 대파심기, 반고흐, 퇴비더미, 피에르라비, 퇴비발효과정, 타샤의정원, 튤립, 가지, 세계의정원, 이끼, 자급자족, 타샤튜터
Made By 호소프트